김기덕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한 영화 ‘풍산개’
--------------------------대충 줄거리------------------------
서울에서 평양까지 3시간, 그 분의 여자를 배달하라! | 김기덕 감독, 3년의 침묵을 깨고 제작한 바로 그 영화!!
휴전선을 넘나들며 서울에서 평양까지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사나이(윤계상). 이번에는 물건이 아닌 사람을 빼오라는 사상 초유의 미션을 받는다. 그녀는 바로 남한으로 망명한 북한 고위층 간부의 애인 인옥(김규리)이다. 두 사람은 철조망을 넘다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, 이를 눈치 챈 ‘남한 요원들’은 이들에게 위험한 제안을 해온다. 한편, 망명남을 처단하기 위해 서울에 머물고 있던 ‘북한 간첩단’은 인옥을 납치하는 계획까지 세우며 이들을 둘러싼 예측불허 작전이 시작되는데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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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서 윤계상은 휴전선을 넘나들며 3시간 안에 사람과 물건을 배송하는
정체불명의 사나이 “풍산”을 연기했죠^^~
“풍산”이 국정원 요원의 요청을 받고,
남한으로 귀화한 북한 고위 간부의 애인인 인옥(김규리)를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죠^^~~~
윤계상이 이번 영화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바로 ‘담배’와 ‘묵언’이다.
“풍산”이 말이 별로 없고, 표정연기를 많이 해서 그렇다는 말이 있다죠~ ㅋㅋㅋ
여기서 윤계상이 한말이 있어요^^**
“영화 제목이 ‘풍산개’라는 북한 담배이름이잖아요. 풍산이 그 담배를 즐겨 피워요.
제가 담배를 많이 피는 편이라 잘됐다고 생각했는데, 그게 아니었어요.
진짜 북한 담배를 피웠는데, 독해서 쓰러질 뻔 했어요. 그 담배를 피우면서 자연스럽게 ‘풍산’의 거친 표정이 나왔어요^^.
대사 없는 것도 처음에는 괜찮았는데, 점점 표현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더라고요.
그래서 감독님께 ‘인옥아’라고 한 마디만 외치게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거절 당했어요^^.
얼마나 대사가 없으면~
대사를 달라고 했을까요~~~ ㅋㅋㅋ
윤계상은 강추위가 몰아쳤던 지난해 12월
파주의 한 개천에서 촬영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표정이 안 좋았죠^^;;;
반하겠어~~~
복근짱~~~~~~
여기서 윤계상이 한말이 있어요.
“새벽3시에 옷을 다 벗고 강을 건너는 장면을 촬영하며 심장마비가 오는 줄 알았어요.
거기다 주요 부위는 ‘공사’를 했는데 그게 떨어져서 너덜너덜 해졌어요.
‘부시맨’처럼 뒤에서는 다 보였죠.
또 개천에서 냄새가 엄청 나더라고요.”
대단해요~(^0^)b
그 추위에 맨 몸으로~ 그것도 냄새가 나는~
배우니깐 견뎌야 하는거겠죠~~~